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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나를 사랑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참 어려운일이다.  그래서 먼저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려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이세상에 유일하다 누군가 나를 대신 할 수 없고 나는 소중하다.   그래서 남도 소중해지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자... 오늘 부터 나를 사랑하고 아끼기로 했다.  무엇부터 할까?  나의 몸을 잘 다스리자.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인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늘 시장에 다녀왔다.   부추 김치를 담궈보기로 했다.  부추는 피도 맑게 해주고 몸의 온도도 올려주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 재료 이기에 얼른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은 참 좋은 곳이다.  늘 살아있는곳 시끌벅적 소란 스럽지만 늘 혼자인 나에겐 아주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문득 생각이 났다... 이다음에 내가 외국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낯선 곳의 시장에 꼭 가봐야지... 시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하였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 시장보는 일이다.   사람 많은 건  싫어하는데 시장에 사람들은 싫지않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뭐가 많이 나왔있나~~음... 양파도 저렴하고 고추싱싱해서 이것저것 샀다.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부추도 떨이라고 천원에 가득주신다.   시장인심은 아직도 살아 있는듯... 내일 아침은 부추 김치에 얼갈이 된장국이랑 깻잎김치를 먹을 계획이다.   요즘은 건강이 약간 걱정이다.  불규칙적으로 먹는 식사가 조금 걸리고 밤에 일찍 잠들지 못해 거의 2,3시쯤 잠이 드니 생활리듬이 너무 불규칙적 이라서 걱정이고  화장실을 자주 못가는 버릇과  운동을 못하니 무척 걱정이 든다.   집으로 가는 길에 허브차 카페에 들러서 신장기능에 좋다는 카모마일 허브차도 함께 샀다 화장실을 아무때나 잘 가지 못해서 항상 참다보니 신장이 좀 걱정이 되었던 차에 좋은 차가 눈에 띄어서 샀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내몸 부터 챙기자!  나를 더욱 사랑해 줄테야 미진 장바구니 만큼 내 마음도 가득차 있다.         2009.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