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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봄엔 취나물과 유채나물~~

향기 가득한 취나물과 유채나물


봄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신학기를 맞이 하여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어른들도 겨울내내 미루어 놓았던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시기 

얼었던 화분도 작은것에서 큰것으로 갈아주고 씨앗이나 모종을 사러 종묘상회를 기웃거린다.  

봄은 이렇게 기운을 나게하고 사람들을 움직이게하는 계절이다.

오늘 장바구니 가득 사온건 취나물과 유채나물이다.

보름쯤에 마른 취나물도 영양 가득 좋았지만 이제 겨울 땅을 뚫고 올라온 나물들이 우리몸을 지켜줄 준비를 마쳤다.

향기가득한 쑥은 아직 서울에 입성은 안한것 같다.

쑥이 시장에 나오면 콩가루 섞어서 국끓여먹으면 맛있겠다.

벌써 군침이 돈다 부산에 살때는 도다리에 쑥을 넣어 봄도다리쑥국을 맛나게 끓여먹었는데~~^^

올봄에도 봄도다리 쑥국을 끓여먹어 볼까?

원래 건취나물은 들기름에그냥 무치지만 생취나물은 된장에 무쳐야 향도 맛도 더 있다.


취나물 재료:취나물 한팩, 마늘조금(1/4T) 국간장조금(1/4T),된장1T,들기름,깨



1.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대쳐냅니다~~



2.취나물은 금방 건지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눌러봤을때 조금 몰랑해지면 꺼내서 

찬물에 바락바락 씻으면 거품이 납니다.

취나물에 알긴산 성분이 있어서 거품이 나는 것입니다^^

 


3.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한 양념 

마늘조금(1/4T) 국간장조금(1/4T),된장1T을 넣고 무치고 다음 들기름,깨을 뿌리면 끝~~



4.맛있게 담아서 먹으면 완전 맛나구요~~^^ 

다들 아시죠 나물은 원래 많은 영양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거요?

비타민A와 탄수화물,칼퓸,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으으며, 두통과 감기,진통해소에 좋습니다.

특히 취나물은 나트륨을 체내에서 배출해주므로 고기먹을때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좋구요

특히 바깥음식 많이 먹으면서 나쁜 나트륨 많이 드시는 남편분들께 꼭 드시게 하면 좋겠어요



유채나물은 요때 2월,3월이 제철이여서 요맘때 아니면 못먹습니다.  

꽃이 피면 향도 없도 억새져서 먹지도 못하거든요~~

유채나물은 된장에 무쳐도 맛있는데 오늘 취나물을 된장에 무쳐서 유채나물은 참기름에 무쳤어요 

참기름에 무쳐도 맛있지만 된장도 맛있으니 참고하셔요~~^^


유채나물재료:유채나물한팩,마늘1/2T,국간장조금(1/4T),소금(1/4T),참기름(들기름으로 해도 괜찮아요),파,깨



1.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대쳐냅니다~~

유채나물은 금방 데쳐지니까 살짝 담궜다가 건져내서 찬물에 살살빨리 건져올립니다~~~


2.나물을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한 양념

마늘1/2T,국간장조금(1/4T),소금(1/4T),파를 넣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무쳐서~~


3.마지막에 참기름, 깨 팍팍 아끼지 않고 넣으면 참으로 맛있습니다~~


유채나물은 비타민A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에 좋으며 봄에 오는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독소제거 지방분해 혈액순환 개선에 좋으며 변비는 당연히 도움을 주구요~

또한 유채는 뭉친 피(어혈)를 풀어주며 부종에도 좋아 산후조리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나물반찬 해두면 이렇게 아침 차릴때 푸른채소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아서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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