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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여행

진실입과 대전차 경기장과 카타콤베

로마-진실입과 대전차 경기장과 카타콤베


주변이 참 예뻤던 곳으로 기억하였던 곳 진실이 입이 있는 곳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 정면에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입구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과 그레고리팩의 장난에 

깜짝 놀라는 귀여운 오드리헵번의 모습이 오래 기억되는 곳이기도 하다.

8세기에 처음 세워진 이 성당은 발렌타인데이의 어원이 되는 성 발렌타인의 유골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래 이곳은 로마시대 빈민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곳이라고 한다 성당은 비잔틴 황제가 교황을 임명하던 7세기에 지어진 교회로 내부에는 당시에 지어진 구조물이 남아 있으며, 외관과 종탑은 12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강의 신 플루비우스의 얼굴을 조각한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a) 원래는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 되었던 

진실의 입은 중세 시대 때 사람들을 심문할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려도 좋다고 서약하게 한데서 유래 했다고 한다.



진실의 입 맞은편 헬라클레스 신전이 있다.

테베레 강의 섬 티베리나와 캄피돌리오, 팔라티노, 아벤티노 언덕으로 둘러싸인 강변 지역을

로마인들은 '소시장'이란 뜻의 포롬 보아리움(Forum Boarium)이라 부렀는데 입지적인 면에서 상업이 발달한 곳이다.

한때 로마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전인 베스타 신전과 유사해 보여 

베스타 신전으로 잘못 알려진 신전이며 기원전 2세기에 코린트를 정복한 기념으로 세운 신전이다.

기둥모양을 코린트 양식으로 세워진 기둥의 원형모양의 신전이다.

그리스 건축은 구별법 중 기둥양식을 보는 법이다. 

기둥모양은 크게 도리아 양식, 이오니아 양식, 코린트 양식이 있다.

기둥 양식 중에 가장 화려하고 장식적인 양식이지만 로마인들은 잘 선호 하지 않은 양식으로 알려져있다.

코린트 지역의 이름이 붙혀진 것이다.

그리고 이 헤라클레스신전은 남성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신전이기도 하다.



보아리움 포럼 광장 중앙에 세워진 분수 




보아리움 포럼 광장을 지나 길게 늘어져 있는 곳이 영화 벤허의 무대이기도 한 

전차 경기장인 키르쿠스 막시무스가 나타난다.

15만명의 관중을 수용 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대형 광장이라는 뜻의 이 광장은 역사상 가장 큰 경기장이라고 한다.

지금은 경기장터만 남아 있어 전차 경기장의 전체적인 형태만 추측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우리가 엄청 가보고 싶었던 곳 카타콤베이다.

그리스도를 박해로 무덤속으로 들어간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는 한마디만 하면 살 수 있었는데

그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그 어둠에서 몇백년을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잡혀서 부인하지 않으면 사자에게 던져졌다고 한다.  우리는 그 곳으로 향한다.

순교의 현장 카타콤베... 마음이 숙연해진다.


그 당시 로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대단했고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전까지는 지하묘지에 숨어서 예배를 드리거나 

종교적인 생활을 영위할 있었으며 죽어서도 이곳에 묻히는일이 순교자의 길이었다.

 ‘안식처 뜻을 가지고 있는 카타콤베는 중세까지만 해도 지하묘지로서 알려진 것은 묘지뿐이었으나

16세기에 초기 그리스도 교도의 지하묘지가 발견되고부터는 모든 지하묘지를 카타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당시 로마의 가난했던 사람들은 가족을 위한 무덤을 위에 만들 없었다.  

그래서 돈이 가장 적게 드는 방법을 생각해 것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자연적인 동굴을 이용해서 무덤을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그리스도가 공인되지 않아 그리스도인들의 박해가 시작되었으며 

313 콘스탄틴 황제의 개종으로 기독교가 공인되기까지 거의 300 동안 

박해는 끊이지 않았고 박해를 피해 지하로 피하게 되었다.


로마에는 세바스찬의 카타콤, 도미틸라의 카타콤, 칼리스토 카타콤 대표적인 카타콤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상징인 익투스가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익투스( 그리스어: χθύς 이크투스, 대문자 표기로 ΙΧΘΥΣ) * 

익투스라는 단어의 뜻은 물고기라는 뜻인데 초대교회에서는 물고기라는 단어를 상징적으로 생각했다

, 아래의 고백의 글자만을 따면 바로 익투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박해를 받았던 초대기독교인들은 상대방이 기독교인인가를 알기 위해 

물고기 그림을 암호처럼 그리면서 상대방이 신앙인인지 확인했고 

물고기를 그린 사람의 뒤를 따라 가면 기독교인들이 숨어 사는 카타콤을 찾아갈 있었다고한다.

  Ιησους (예수) /   Χριστος (그리스도-크리스토스) /   

θεου (데우)-하나님의 / Υιος(휘오스)- 아들  /    Σωτηρ (소테르)- 구원자

익투스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또는 "() 나의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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